SK텔레콤 T1 K
1. 개요
2012년 겨울, 'SKT T1 #2'라는 이름으로 창단된 SKT T1의 2팀이다. 시즌 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3 최강자 타이틀을 가져간 팀. '''유일한 LCK 전승 우승'''을 달성하였으며, LCK 최초로 2회 우승과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회 연속 우승 기록은 이후 통합된 SKT T1이 2015 롤챔스 스프링, 서머, 2016 롤챔스 스프링 우승을 연달아 차지하며 3회 연속 우승으로 기존 기록을 깨뜨리게 되었다.
'''롤챔스 통산 성적 85전 60승 25패 승률 70.6%'''[2]
2. 수상 기록
3. 주요 경력
-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3위
- HOT6 Champions Summer 2013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1위
-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우승
- WCG 2013 선발전 4강
-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4 인비테이셔널 우승
- HOT6 Champions Spring 2014 8강
- 빅파일 NLB Spring 2014 3위
-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준우승
- HOT6 Champions Summer 2014 8강
- IT ENJOY NLB Summer 2014 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2위
4. 역사
4.1. 출범 이전
출범 초기, 처음 대중들에게 선보였을 때에는 SK텔레콤 T1이라는 이름을 제외하면 베일에 가려진 팀이었다. 왜냐하면 기존의 팬들에게 친숙했던 프로스트와 블레이즈로 대표되는 MiG나 나진의 EDG, IM과 제닉스 스톰으로 친숙한 팀 OP 등 기존의 스타 플레이어들과 접점이 거의 없었던 아마추어들을 주축으로 팀이 꾸려졌기 때문이다.
김정균 코치가 이미 ESG라는 팀이 완성된 이후에 SK텔레콤에 합류하였기 때문에 이미 복한규의 오더를 전적으로 믿고 의지할 팀원들로 구성된 ESG와는 다르게 이 팀은 철저히 김정균 코치의 스타일로 구성이 되었다. 팀원을 선발할 당시 김정균 코치가 본인이 주시하고 있었던 아마추어 고수 상위 50명과 무작위 테스트를 했다고 한다. 당시 며칠을 밤새 가며 옥석을 고르느라 상당히 힘들었다고...
그런 과정을 거쳐 시즌 2 랭크 1위를 지키고 있었던 고전파[8] 를 필두로 랭크 상위권이었던 광진이야와 장병기마스터, 제닉스에서 활약했던 임팩트[9] 와 GSG의 만두어택 등을 선발하였다.
하지만 이들 모두 오랜 기간 시즌 2 랭크 상위권을 지키고 있던 플레이어들이었기 때문에, 게임단 관계자들이나 천상계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기대를 했던 팀이었다. 2012년 시즌 2 랭크 1위를 장기간 동안 유지하고 있었던 고전파(페이커)를 필두로 랭크 상위권이자 아마 최강의 원딜로 꼽히고 있었던 광진이야(피글렛)와 MVP 레드 시절부터 NLB에 꾸준히 얼굴을 비쳐온 장병기마스터(벵기), 그리고 제닉스 스톰 시절부터 눈에 띄는 플레이를 보여주던 임팩트와 GSG의 서포터로 활동했으며 과거 카오스의 전설과도 같았던 만두어택(푸만두)로 팀 멤버가 구성되었다.
4.2. 2013 시즌
4.2.1.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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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오프라인 예선에서 불켜보니타릭 등의 네임드가 있는 Beggers 팀을 2:0으로 셧아웃했다. 다른 오프라인 예선이 모두 2:1에 접전이었지만 이 경기는 두 경기 다 20분도 안 돼서 끝내 버리는 능욕 경기가 되었다. 특히 1경기는 16분도 안 돼서 넥서스를 날려 버리고 2경기에서는 페이커가 아마추어 시절부터 유명했던 신드라 플레이를 보여주며 16킬을 내버리는 기묘한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첫 참가 대회였던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12강 A 조 경기들에서 승승장구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냥 이긴 것이 아니라, 당시에는 비주류였던 피들스틱 서포터라든가, 유통 기한 챔프라고 불리는 르블랑으로 게임을 하드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심지어 모데카이저 서포터 같은 특이한 픽과 전략을 이용해 승리하면서 제대로 팬들에게 각인을 시켰다.[10] 오프라인 첫 경기였던 챔피언스 예선 1세트에서는 소라카를 픽해서 별부름(일명 핵부름)으로 무한 푸시하는 전략을 사용했고, 본선 첫 경기였던 CJ 엔투스 블레이즈와의 게임에서는 1세트는 탑 제이스, 미드 니달리, 봇 케이틀린을 이용한 포킹 조합, 2세트는 탑 케넨, 미드 카서스, 서포터 피들스틱을 이용한 장판 조합으로 쓸어버렸다. 특히 페이커는 데뷔전에서 훗날 올스타에 뽑힌 앰비션의 카직스를 니달리로 솔킬을 따내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미드 라이너인 페이커의 개인 기량이 뛰어나고 로밍 능력이 뛰어나기에 라인전 시점에서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다지는 능력이 뛰어나며, 모든 포지션의 게이머들의 기본기가 매우 뛰어나서 언제든지 1인분은 해주는 팀으로 평가받는다. 라인전이면 라인전, 한 타면 한 타, 운영이면 운영, 모든 방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구멍이 없는 팀이었고, 지금도 그 평가는 유효하다.
다만, 초기에 이 팀이 갖고 있던 약점은 MVP 오존과의 게임에서 보여졌다. 한때는 천적 관계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오존과 상대 전적이 매우 안 좋았는데,[11] 어느 라이너와 붙어도 1인분은 하는 탑 라이너 임팩트는 워낙 수비적인 플레이를 즐겨해서 초반 라인전이 약하다고 평가받지만 한타에서는 그 이상을 하는 옴므의 성장을 방해하지 못하고, 미드 라이너인 페이커는 라인전에서는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받지만, 상대가 비슷한 수준이거나 라인전에서 상대에게 지고 나면 그것을 회복하는 데 다소 오래 걸리는 경향이 있었다.[12] 원딜 피글렛은 한 번 말리기 시작하면 맵을 장악당한 상대에게 끊겨 먹히기 일쑤이며, 정글러인 벵기는 초반부터 상대 정글러인 댄디의 속도를 전혀 따라잡지 못하고 끌려다니며, 서포터인 푸만두는 그냥 존재감이 없어지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쉽게 이야기하면 그냥 일반적인 팀과 하는 게임에서는 라인전 한 타 운영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MVP 오존과의 게임에서는 처음부터 끌려다니며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냥 상성이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다. 물론 다른 팀들도 못하는 게임과 잘하는 게임의 갭은 어느 정도 있기는 하지만, 유독 과거 SK텔레콤 T1 K는 그것이 심했다.
비록 4강에서 MVP 오존에게 패하며 로열로더의 꿈은 접을 수밖에 없었지만 3, 4위전에서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3:0으로 이기며 자신들을 막을 팀은 오존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2012년에 제닉스 스톰, 나진 소드, kt 롤스터 B를 이어 신흥 강팀 3위 법칙 또한 깨지지 않고 지켜졌다.
4.2.2. HOT6 Champions Summe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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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보드진은 서머 시즌을 앞두고 기존의 형제팀이었던 SKT T1 #1팀 선수들을 전원 방출하며 시드권을 포기했으며 [13] 나머지 SKT T1 #2팀으로 올인하기로 결정했다. 한 팀만 참가했기 때문에 팀명 또한 #2가 아닌 단일 팀명인 SKT T1으로 바꾸게 된다.
16강, 8강[14] 에서 한 판도 내주지 않으면서 4강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대망의 4강전 상대는 천적이라 불리우는 MVP 오존. 그러나 위에 상기된 모든 약점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3으로 승리했다.[15] 옴므의 성장을 방해하면서 캐리력을 갖춘 임팩트, 그리고 댄디보다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준 벵기, 다데에게 입은 초반 피해를 빠르게 복구하면서 개인기로 승부한 페이커, 그리고 임프 마타에 못지 않은 호흡을 구축한 피글렛과 푸만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말 구멍이 없는 팀'''으로 한 단계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정작 결승전 1, 2세트에서는 큰 경기에 대한 경험 부족과 더불어 SK텔레콤답지 않은 경기력이 나오면서 KT에게 압도적으로 밀렸다. 그러나 제드를 고른 페이커와 자이라를 고른 푸만두의 활약에 힘입어 3세트를 압도적으로 가져갔고, 그 기세로 4, 5세트도 연달아 가져가면서 우승 컵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2013 서머 시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덕에 탑 라이너인 임팩트를 제외한[16] 나머지 게이머들이 모두 KDA 1위를 달성했으며, MVP는 미드 라이너인 페이커가 차지했다.[17]
4.2.3.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서머 우승으로 단숨에 롤드컵 서킷포인트 3위를 차지, 롤드컵 선발전의 최종전에 자동 진출했다.
그리고 Frost와 Blaze를 꺾으면서 켠김에 왕까지를 재도전하려던 KT B를 다시 한번 꺾고 한 장 남은 롤드컵 국대 선발전의 티켓을 따냈다.
4.2.4.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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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에서 조별 리그 첫째 날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중국의 OMG에게 패배했다.[18][19] 그걸 지켜본 사람들은 '한국 최고라고 평가받는 SK텔레콤이 이 정도밖에 안 되나'라는 평가를 쏟아냈다.'''세계 최강의 팀으로, 세계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서는 순간입니다. 이순간 만큼은 누구도 뭐라고 할 수가 없죠!'''
김동준 해설위원
그러나 둘째 날부터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고, OMG에게도 복수에 성공하여 결국 조별 리그를 OMG와 함께 7승 1패 공동 1위로 마무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전 상대는 대만의 강호인 감마니아 베어스였는데, 1, 2세트를 모두 압살하면서 4강에 진출했고, 4강에서 나진 블랙 소드를 만났다. 4강 1세트에서는 상대 탑 라이너인 엑스페션의 잭스와 미드 라이너로 출전한 나그네의 그라가스가 발군의 활약을 하면서 SK텔레콤이 패배했으나, 2세트는 전 라인을 찍어 누르면서 압살해 버렸다. 3세트는 엑스페션이 레넥톤을 플레이하고 나그네가 그라가스로 활약하면서 SK텔레콤이 점수를 내줬으나, 4세트는 다시 모든 라인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압살. 5세트에서는 이전 1, 3세트처럼 초중반에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가는가 싶었는데, 드래곤과 타워 숫자를 많이 가져간 SK텔레콤이 조금씩 앞서나갔고 페이커의 오리아나가 적재적소에서 스킬을 꽂아 넣으면서 맹활약, 나진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결승 상대는 Royal Club. 그러나 기세가 오른 SK텔레콤 T1이 압도적인 실력 차를 과시했다. 모든 세트의 라인전에서 우위를 가져갔고 이후 안정적인 운영에 이어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시즌 3 최고의 팀으로 올라섰다.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세계 원 탑 평가를 받게 되었다. 항상 세계 미드계의 원 탑이었던 페이커, 한국 및 세계 모든 잘 나간다는 바텀 듀오를 상대로 승리해서 바텀 듀오 원 탑으로 자리잡은 피글렛 푸만두 조합, 샤이, 플레임과 함께 놓이는 최강 탑솔러로 평가를 받은 임팩트, 그리고 카카오, 댄디와 같은 S급 정글러로 평이 올라간 벵기의 조합으로 시즌 3 롤드컵 직후 커뮤니티 내에서는 올스타 멤버 그 자체라는 이야기가 대세이다. 그래서 한때 인벤이나 기타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서는 'SK텔레콤 T1 K와 그 멤버를 제외한 한국 올스타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라는 내용으로 키배가 벌어진 적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방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죽하면 김동준 해설 위원이 '이 팀을 이기려면 라인전에서 이기고, 운영을 통해서 한타에서 이겨야 한다'고 했을 정도.
4.2.5. WCG 2013/선발전
WCG 2013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는 8강에서 CJ 프로스트를 압도적인 차이로 2:0 셧아웃시키며 과연 롤드컵 우승팀이라는 찬사를 들었다가 삼성 갤럭시 블루를 상대로 '''자신들이 셧아웃을 당하며''' 탈락, 전 세계 롤 팬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롤 챔스 스프링에서 결승 진출을 좌절시킨 것도 MVP 오존(현 삼성 갤럭시 화이트)이었던 걸 보면 유독 삼성 갤럭시와 자주 엮인다는 것은 나름 흥밋거리. 그렇게 SKT는 창단부터 2013년 한 해 매 롤챔스 시즌마다 삼성 형제 팀을 만났다.
4.2.6.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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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데뷔에 이어 리그와 롤드컵까지 제패하여 롤판 독보적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으니 거의 소설과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주인공을 그린 것처럼 완벽하기 그지없다는 평가를 내릴 만 하다. 이 시즌에 페이커의 충격적인 등장은 전 세계 롤판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는데 페이커가 포텐셜을 터뜨리기 이전까지의 최고로 불리던 미드 라이너는 12년 앰비션, 12년 빠른별, 13년 스프링 다데 정도가 있었고, 이들은 각자 초반의 불안함, 성장성의 문제, 챔프 폭의 문제 등의 불안 요소가 있었다. 하지만 페이커는 등장 이후부터 13년도가 끝날 때까지 불안 요소를 하나도 보여주지 않으며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바로 이렇게 플레이해야 한다'''고 다른 미드 라이너들에게 알려주듯이 플레이했다.
이것이 결과적으로는 이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상대 라이너를 자주 솔로 킬을 따면서 우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게임을 터뜨리는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가 되었다. 특히 김몬테는 페이커라는 선수가 니달리로 당시 국대 미드인 앰비션을 솔로 킬 딴 장면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페이커 본인도 19년도 인터뷰에서 가장 강했던 SKT가 언제냐는 질문에 13시즌 SKT라고 말하였다. 이유는 승률이 가장 높아서 라고. 실제로 13년도와 15년 한해 승률을 비교할때 13-14 윈터 시즌을 포함하면 13 SKT가 더 높다.
4.3. 2014 시즌
4.3.1.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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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시즌부터 공식적으로 팀명을 SKT T1 K로 변경했다.[20]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에서 A 조에 속하게 되었다. 무난히 8강은 진출하겠다는 예상이 지배적이긴 했으나, 문제는 같은 게임단인 S와 같은 조에 속했다는 것 때문에, 다소 머리가 아픈 상황에 처했다. 조 추첨식에서 대진이 확정됐을 당시 푸만두 이정현의 표정은 그야말로 압권. 그러나 조별 리그에서 3전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8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16강에서 운영의 블레이즈를 2:0으로 압살하면서 그나마 운영이 좀 떨어진다고 했던 의견을 코웃음치게 만들었다. 8강에서는 WCG 국대 선발전에서 자신들을 2:0으로 셧아웃시켰던 삼성 블루를 상대로 3:0의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천주에게 다소 밀렸던 WCG 국대 선발전 때의 임팩트는 그새 약점을 보완하고, 폰에게 솔킬을 따이는 굴욕을 당했던 페이커는 단 한 순간도 폰에게 우세를 내주지 않으며 끝장내 버렸다. 심지어 3경기에서는 룰루를 꺼내든 폰을 상대로 오리아나로 솔킬에 이어 러브킬까지 나눠먹으며 압살해버리며 약점이 사라지고 있다는 말이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게 되었다.
4강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유일하게 라이벌의 자격이 있다고 평가받는 KTB를 상대하였다. 그리고 3:0으로 KTB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전승으로 결승 진출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2014 롤 챔스 윈터 결승전에서 '''1세트 20분 서렌'''을 포함, 3:0으로 오존을 압살하며 '''전승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동시에 SKT T1이라는 팀 자체 케미의 정점을 찍었다. 서로 번갈아가며 캐리 싸움을 벌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 누가 MVP를 받더라도 이상할 게 없는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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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우승 자체도 대단하지만 대진 운이 최악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전승 우승이다.[21] 그들의 전승 우승에 희생양이 된 팀은 팀 NB, SKT T1 S, CJ 엔투스 블레이즈, 삼성 갤럭시 블루, kt 롤스터 B, 삼성 갤럭시 오존인데, 여기에는 그나마 T1 K를 상대로 한 세트라도 따낼 수 있다고 평가받았던 삼성 오존(윈터 준우승, 서머 3위, 스프링 우승), KTB(윈터 3위, 서머 준우승), CJ 블레이즈(윈터 NLB 우승, WCG 금메달, WCG 대표 선발전 우승, 스프링 준우승)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롤 스포츠에서 발표하는 파워 랭킹상 저 세 팀이 2, 3, 4위를 번갈아 가며 차지하였으니 저런 평가가 일부만의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남은 팀 중에서 삼성 블루(윈터 NLB 3위, WCG 대표 선발전 준우승)는 가장 최근 WCG 대표 선발전에서 T1 K를 꺾어 본 팀이었으며 T1 S와의 대결은 변수가 존재할 수 있는 내전이었다. 무난했던 아마 팀과의 개막전 두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13경기'''에서 사실상 나올 수 있는 최악의 대진표이자 롤챔스 역사에 길이 남을 지뢰밭 대진을 받아들고도 한 세트조차 내주지 않으며 전승을 기록한 셈이다.
그리고 이런 난이도 높은 대진에서 기록상 전승이었을 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완벽한 수준이었다. 대개 전승 팀이나 무패 팀은 크게 말리고 시작했다가 저력을 발휘해서 역전하는 경기가 종종 나오기 마련인데, SKT T1 K의 윈터 시즌 같은 경우 15경기 중 상대가 잠시라도 승기를 잡은 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없었다. 초반에 조금 선공을 허용할 수는 있어도, 최소한 중반 이후로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조금씩이라도 우위를 점했다. 그나마 중반 이후 50 대 50 수준으로 흘러간 경기도 16강 CJ 블레이즈전 2경기, 4강 kt 불리츠전 1경기 정도밖에 없고, 이 경기들 역시 제대로 주도권을 넘겨주진 않고 승리했다. 이 당시의 SKT의 포스는 그야말로 적이 없는 수준이었고, 인벤 등 커뮤니티에서는 '너무 압도적이어서 대회가 재미없다' 거나, 'SKT의 독주가 롤 이스포츠판을 망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올 정도였다.
4.3.2. HOT6 Champions Spring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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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우승과 롤챔스 2연속 우승, 게다가 윈터 시즌 전승 우승에 빛나는 절대 왕조를 건설하면서 스프링 시즌의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롤 챔스 윈터 13-14 결승전 직후 서포터 푸만두 이정현 선수가 지병으로 인해 잠시 휴식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공백이 생기는 서포터는 공개적으로 모집을 하기로 했다. 당장 롤 챔스 연승 기록이 깨지거나 팀이 부진하면 그 즉시 비난의 화살을 받아내야 하기 때문에 독이 든 성배라는 것이 세간의 평. 또한 팀의 주장이자 제일 맏형이 팀을 잠시 떠나면서 팀의 케미가 흐트러질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여담으로 피글렛이 그토록 원하던 자기 기량 증명의 시간이 왔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푸만두의 자리는 진에어 스텔스의 전 서포터였던 'icebear' 'Casper' 권지민이 맡게 되었다.
HOT6 Champions Spring 2014에서 A 조에 속하게 되었다. 이로써 SKT T1 K는 두 시즌 연속 SKT T1 S와 내전을 치르게 되었다! 같은 조에 속한 KT 롤스터 애로우즈, 프라임 옵티머스와 함께 8강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조 추첨식 때부터 특별히 더 경계한다던 형제 팀, SKT T1 S와의 내전에서 첫 번째 경기에서 압살하는 경기를 보여주며 무난하게 승점 3점을 챙길 줄 알았지만... K는 스프링 16강 개막 경기부터 의아한 경기력으로 형제 팀인 S와 1:1로 비기며[22] 롤 챔스 연승 기록과 공식전 연승 기록을 각각 19와 23에서 멈췄고, 급기야 한 수가 아니라 몇 수 아래로 여겨졌던 KT 애로우즈에게 셧다운당하며 챔스 탈락 위기까지 몰리고 만다. KTA전에서는 캐스퍼 대신 푸만두를 출전시키는 강수를 두었지만, 게임 내적으로 안 좋은 모습을 여럿 연출하며 캐스퍼 대신 푸만두를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이후 마스터즈에서 복수하고자 했지만 1:1을 기록하여 완전한 복수에는 실패했다.
재경기 끝에 형제 팀을 탈락시키며 올라간 HOT6 Champions Spring 2014 8강전에서 결국 삼성 오존에게 3:1로 완패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실패하고 NLB로 떨어졌다.[23]
4.3.3. 빅파일 NLB Spring 2014
그렇게 출전한 빅파일 NLB Spring 2014에서 다시 만난 Prime Optimus를 꺾고 4강에 진출했으나 상당히 불안한 모습이었고, 결국 4강에서 CJ 엔투스 프로스트에게 1:3으로 완패하여 3/4위전 행. 다행인 것은 롤 챔스와 NLB를 망쳤지만 6월에 펼쳐지는 롤 마스터즈 결승까지 폼을 회복하고 다시 호흡을 맞출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결승을 함께할 형제 팀이 묘하게 강팀을 잘 잡는다는 것도 플러스 요소.
그리고 KTB와의 3/4위전. 결과는 3:0으로 압승을 거뒀지만 정작 경기 내용을 보면 ''''프나틱이 이 팀들을 상대로 한 세트도 못 땀?''''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수준이었다. 그나마 SKT T1 K의 귀국일이 하루 전이라 시차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고 올스타전과 NLB의 클라이언트 버전 차이도 있는 등 변명거리가 많은 게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KTB 측에도 인섹이 나가고 서폿인 제로가 그 자릴 메우는 등 양 팀 다 변명거리가 많았다. 어찌됐건 경기 내용 자체는 기대 이하였기에 두 팀 다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다.
4.3.3.1. 부진 이유?
저번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승 우승을 일궈낸 모습에 비하면 이번 시즌은 그냥 평범한(...) 강팀이 된 듯한 느낌.
이렇게 되어 버린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꼽히고 있는데, 물론 삼성 오존과 KT 애로우즈의 급격한 성장세가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아무래도 '''프론트의''' 방심이 가장 크게 꼽힌다. 연습실 이사에 방대한 홍보성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시즌 초 만성적인 연습 시간 부족에 시달렸고, '''시즌 도중에 멤버가 교체되어 팀웍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아픈 멤버를 굴려댈 수도 없고 스폰서의 홍보 활동은 프로 팀의 의무에 가까우니 프론트를 지나치게 비난하는 것은 이치에 어긋나는 점이지만 아무래도 안 좋은 시기에 좋지 않게 맞물려 악순환을 만들어냈다는 지적. 게다가 피미르의 투신 사건이 일어났을 때 마침 내전에서 져주기 게임 논란이 양 팀에 일어나며 선수들에게 급격한 정신적 대미지를 가했다.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것은 SKT T1 S이지만 K도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으며 가장 일상적으로 스파링을 뛰는 상대이니만큼 제대로 연습이 되지 않았을 터.[24] 거기에 한 번은 16강에서 탈락할 뻔한 위기마저 겪으며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있었으니만큼 정말 제대로 악재를 만났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형제 팀에게 패배했던 KTA를 상대로 코르키, 모르가나, 카서스 등 의아한 픽을 보여주며 완패했고, 8강에서도 지난 결승 자신들이 운영 면에서까지 압도했던 오존에게 오히려 운영으로 밀리는 것을 보면 이런 '''연습량 부족이 드러난 면이 크다.''' 물론 KTA전 픽의 경우 스코어가 롤 챔스에서 코르키로 승리했으며, 모르가나는 북미 유럽에서 대중적인 서포터이고, 카서스 역시 특정 상황에서 꾸준히 선택받는 만큼 아예 꼴픽은 아니었다. 그러나 과감한 픽을 하려면 롤 마스터즈에서 한 번쯤 실험해 볼 수도 있었고, 아예 깜짝 전략이라면 반대로 형제 팀이나 타 팀과의 철저한 연습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어야 했는데 이번 시즌 K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그러나 오존전의 2세트를 기점으로 경기력과 멘탈, 팀웍 모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완전히 약팀으로 전락한 것은 아니다. NLB에서는 여전히 모두가 두려워하는 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2세트 이후 한타에서만큼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오존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골드 상황을 감안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많았다. 유일하게 승리한 3세트에서도 터뜨려 놓다시피 한 게임을 오존의 운영에 말리며 따라잡히곤 했지만 결국은 한타력으로 한 세트를 만회할 수 있었다. 특히 페이커를 중심으로 개인 기량은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한 만큼, 게임 외적인 이유로 최신 메타에 뒤쳐진 밴픽 능력[25] 과 운영 능력을 보완하면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허락되지 않았고 하늘이 돕지 않았다. 새로 이사 온 숙소의 인터넷이 비 때문에 모두 끊겨[26] 진에어 그린윙스의 숙소로 가서 경기를 진행해야 했고 이 때문에 경기가 지연되어 1경기 밴 카드를 몰수당하는 악재가 겹치며, K는 NLB 4강전에서 결국 프로스트에게 패하고 KTB와의 통신사 더비 매치를 NLB에서, 그것도 3, 4위전으로 치르게 되었다. 1경기에선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팀원 간의 불신이 묻어나는 플레이, 내가 캐리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엿보이는 플레이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당연히 이길 거라고 예상되었던 경기를 빼앗겼고 2경기에선 프로스트의 운영에 휘둘리며 허무하게 패배했다. 그나마 3세트부터 경기력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3세트를 따내는 데 성공했지만, 4세트에서 벵기의 누누가 카정을 성공하기는커녕 카정을 당하고, 정글링이 완전히 꼬이면서 게임이 급격하게 힘들어졌다. 그나마 한 번도 죽지 않고 킬 관여율 100%, 전체 킬의 3/4을 쓸어담은 피글렛의 루시안이 쿼드라 킬까지 만들어내며 끝까지 분전했으나, 마지막 한타에서 니달리 창에 의한 단 한 번의 죽음이 치명타가 되어 게임을 패배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캐스퍼가 출전했을 때는 스프링 시즌 결승에 진출한 나진 실드를 상대로 나름 하루 2승을 챙기는 등 성적 자체는 괜찮았던 반면, 푸만두의 복귀 이후에는 벵기, 임팩트 등이 차례로 무너지고 팀 자체가 메타에도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K의 위상이 완전히 추락하였다. 이에 덧붙여 당시 상승세를 타던 형제 팀 S마저 스플래시 대미지를 얻어맞아 시즌을 완전히 말아먹게 되었다. 어디까지나 결과론이지만 방송울렁증, 비난으로 인한 중압감, 봇 듀오 호흡 문제 등이 있더라도 한 시즌은 캐스퍼를 데리고 끝까지 치렀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27] 건강 문제나 피미르 관련 문제 등 경기 외적인 문제로 휴가를 낼 수밖에 없었다면 운명이지만(...).[28]
4.3.4.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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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 해에는 모든 지역에서 모든 포지션이 인기투표를 통해 정해졌는데 유럽 지역에서 의사소통의 문제점 등이 발견되고 나서 이해에는 그 지역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우승한 팀이 그 지역에서 올스타전 시드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스프링 시즌 결승전이 올스타전 이후에 치러진 관계로 한국지역에선 K 팀의 진출이 조기 확정되었다.
경기 내용만 보면 의외로 질 뻔한 경기도 있었지만 전승 우승을 달성하였다.[29] 4강 진출이 확정된 뒤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시즌 3 롤드컵 우승 기념 SKT 스킨 깔맞춤을 하는 등 간혹 즐기는 모습으로 게임에 임했음에도 한 판도 지지 않고 우승하였다. 그 와중에 페이커는 6경기 9세트에서 트페, 르블랑, 오리아나, 제드, 야스오, 니달리, 신드라 총 7챔프를 픽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페이커의 원 맨 쇼로 역전한 앞의 프나틱과의 예선전이나 OMG와의 결승전 1세트 정도를 제외하면 큰 위기는 없었고, 그 두 팀도 나머지 경기에서는 압도했다. 다만 부진했던 벵기도 정신을 차리고, 피글렛도 페이커가 집중 견제를 당할 때마다 연거푸 캐리하며 전성기 포스를 회복하는 듯했는데 임팩트가 자주 끊어먹히며 다소 심하게 널뛰는 모습을 보인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운영 면에서도 전성기의 운영을 완전히 되찾지는 못한 듯했다.[30] 특히 스킨 맞춤 경기는 즐겜이라 쳐도 앞의 결승전 1세트는 라인전을 다 이겨 놓고 시야 장악을 잘 한 상태에서 OMG 선수들의 끊어먹기에 역으로 당하며 거의 역전당할 뻔했다. 스프링 시즌 삼성 오존에게 운영으로 계속 밀리던 모습이 떠오르는 부분. 여전히 기적 같은 한타 실력으로 역전당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 하겠다.
국내 7~8위에 해당하는 NLB 3, 4위전 진출 팀이기 때문에 해외 팀들을 무시하는 반응도 많은데 국내 대회를 치르는 동안 갑작스러운 팀원 변경 등 여러 악재가 겹쳐진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한국 7, 8위권 팀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으로 국내 팀들의 수준이 해외 리그에 비해서 높다는 것은 기정사실화되었다. OMG의 라인전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 보니[31] 롤챔스 4강 팀 정도면 일단 충분히 우승하지 않았겠냐는 의견이 한국 커뮤니티에서 주류를 이루었다. 그도 그럴 만한 게, 이 올스타전 이전에 2013년 이후 세계 대회를 보면 WCG는 CJB 우승, IEM 8은 KTB 우승, 롤드컵은 SKK 우승, 올스타전은 KRLCL 우승, IEM7에선 CJ 형제 팀(CJF&CJB)이 결승에 진출하여 CJB가 우승했던 경력이 있다.
4.3.5.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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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어쨌든 모기업이 메인 스폰서를 따낸 리그의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롤 마스터즈만 보자면 SKT T1 K의 성적은 굉장히 좋다. 하지만 리그전의 마지막에 삼성 블루에게 패한 것은 역시나 하향 곡선을 긋고 있던 팀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라 하겠다. 결승전 자체는 6월에 치러져 과거의 영광을 되찾나 싶었으나, 삼성에게 결국 패배하고 만다. 2, 3세트에 나온 탓에 오존과 블루에게 모두 패배. 롤 마스터즈를 기점으로 SKT 왕조가 아닌 삼성 왕조의 시작을 알린 조금은 씁쓸한 결과. 블루와의 2세트에서 카사딘과 야스오를 모두 풀어주고 2개 중 하나의 챔프가 나오면 그것을 카운터칠 요량이었고 블루는 선픽으로 카사딘을 가져갔다. 이에 맞서는 SKT의 카드는 케일이었는데 삼성이 마지막 픽에서 카사딘을 탑으로 보내고 직스를 꺼내들자 약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또한 정글도 상향을 받았지만 아직 1티어까지는 무리라는 자르반을 픽했고 벵기의 자르반은 거의 존재감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탑에는 카사딘, 미드는 직스여서 갱킹을 가도 생존할 수 있는 챔프들이었고 그나마 파볼 수 있었던 봇 라인도 라인 스왑으로 봉쇄당하면서 자르반을 뽑은 이유 자체가 많이 퇴색되었다는 게 단점으로 작용했다.
요약하면 임팩트와 벵기는 자신들의 떨어진 평가를 회복하지 못했고, 페이커는 이들과 달리 최상위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조차도 이제 다데에게 확실히 앞서는 것은 챔프 폭밖에 없다고 볼 수 있다. 어차피 현 메타에서 다데를 3밴으로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세체미를 다데로 인정하자는 의견도 많아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자신들의 최대 장점인 넓은 챔프 폭을 바탕으로 한 픽밴 능력을 완전히 삼성 형제 팀에게 빼앗겼다. 형제 팀의 마린이 텔레포트 메타에서 뒤떨어진 레넥톤으로 거하게 망한 것을 보면 두 팀이 모두 최근 패치 동향에 영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4.3.6. HOT6 Champions Summ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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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1, 2와 삼성 블루와 함께 A 조에 배치되었다. IM #2에게 2:0으로 승리했으나 삼성 블루와 최고의 팀들이 벌이는 명경기를 만들어 냈지만 아쉽게도 2:0으로 패배. 하지만 IM #1을 상대로 미드 제라스와 미드 카르마(...)를 픽하고 1:1로 비겨 승자승 원칙에 따라 8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삼성 블루에게 패했지만 적어도 스프링 시즌보다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진출 확정 후에 한 세트를 더 삽질했지만 픽부터가 좀 그러하다 보니 평가는 유보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2강 2약의 극단적인 조라 전력 평가가 애매한 셈. 오히려 지난 시즌 4위 CJ 블레이즈가 특유의 전략이 파해당하면서 완전히 몰락하고, 준우승팀 나진 실드가 챔프 폭과 개인 기량 문제를 드러내며 조별 리그에서 만만치 않게 삽질, 3무로 형제 팀 내전 버스를 타면서(...)[32] T1 K가 자꾸 삼성 형제 팀에게 지는 모습만 나와서 그렇지 웬만하면 3위는 되지 않겠냐고 보는 사람들도 생겼다.[33]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스프링 시즌부터 비교적 명확해진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하며 계속 삼성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2인자, 3인자에 머무르면서 나머지 8강권 팀들의 발전에 따라 몰락할 날만 기다리게 될 수 있다. 리빌딩 두 방에 폭망한 KTB보다야 낫지만...
그리고 8강에서 '''또''' 삼성 화이트와 경기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삼성 화이트에게 '''또''' 지며 롤챔스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삼성 형제 팀이 강한 것인지, K가 약해진 것인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임팩트, 벵기, 푸만두 등의 기량에 문제가 있다는 평. 특히 임팩트는 다양한 배설 행위와 함께 중립 몹에 처형당하는 흑역사를 썼다.
4.3.7. IT ENJOY NLB Summ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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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떨어진 NLB에서 프로스트와 스텔스를 꺾으며 어찌 되었든 NLB 결승전에 진출함에 따라 롤드컵 직행 티켓에 대한 희망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페이커의 원맨팀화가 점점 가속화되가고 있다는 점이다. 스텔스전의 모습을 보면 역시 페이커란 말밖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걸 NLB 결승전에서 나진 소드를 상대로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들을 그렇게 이긴다고 쳐도 과연 삼성 화이트를 상대로도 그럴 수 있을지가 의문인 상황. 당장 롤챔스에서 누구에게 져서 탈락했는 지를 생각해보면 페이커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각성이 시급하다. 그나마 임팩트랑 벵기는 경기마다 긁히는 경기들이 하나씩은 있었지만, 문제는 바텀 듀오. 그 어느 누구보다도 피글렛과 푸만두가 자신들의 폼을 끌어올려야 할 때이다.
그리고 나진 소드와의 결승전, 우리가 언제 그랬냐는 듯 미친 경기력을 선보이며 3:0 스윕으로 승리. 초반에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불안감을 부추겼지만 그 이후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결국 삼성 화이트와의 최종 진출전을 치르게 되었다.
4.3.8.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최종 진출전 결과는... 말 그대로 참담했다. 3:0이라는 일방적인 스코어 결과는 기세가 오른 삼성 화이트인 만큼 어쩔 수 없다고 할지라도 경기력이 데뷔 이후 가장 참담한 수준이었다. 역갱, 오브젝트 싸움 시야 확보에서 완전히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벵기와 하늘과 땅 차이로 수준 차이가 나버린 봇 라인, 그리고 탑에 2~3밴을 기본으로 하고도 이기지 못하는 임팩트. 무엇보다 항상 팀을 든든하게 받쳐주던 페이커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픽으로 셀프 카운터를 당하고 3경기 연속 솔킬, 퍼블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패배. 앞으로 남은 3위 결정전도 장담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나진 실드와의 경기에서 3세트를 제외하면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주며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4.3.9. 시즌 총평
서머 시즌을 되돌아보면 봇 듀오의 라인전이 너무 약화되어 팀이 오히려 퇴보했는데, 여기에 다른 팀들의 상향 평준화와 텔포 메타[34] 가 겹쳐서 더욱 무너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9월 17일 기준으로 푸만두 이정현이 은퇴를 선언하였고 임팩트 정언영과 피글렛 채광진이 S의 호로 조재환과 같이 계약 만료로 팀을 나오게 되었다. 그렇게 2년 가까이 팀을 리빌딩하지 않고 원년 멤버로 팀을 유지해왔던 K도 리빌딩의 칼날을 피하지 못하게 되었고 1기업 1팀 정책에 의해 형제 팀 S와 사실상 통합되게 되었다.
5. 천적
가장 강력한 천적은 단연 '''삼성 갤럭시 화이트'''. 롤챔스에서 이 두 팀은 2013 스프링 시즌부터 2014 서머 시즌까지 5시즌 연속 중요한 순간마다 마주쳤다. 오래 전 CJ 프로스트와 나진 화이트 실드 간의 경기인 롤클라시코만큼이나 롤 챔스 팬들이 흥미진진하게 여기는 신 롤클라시코 매치였지만, T1 K는 삼성 화이트를 상대로 롤챔스 외 경기와 비공식전을 모두 포함하여 세트 스코어 10:20, 상대 전적 2승 8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사실 단판 하나하나가 아닌 매치포인트로 보면 13서머 롤챔스 이전에 한번도 이긴 적이 없다가[35] 13서머, 13-14윈터때 연속으로 이기고 14년도엔 또 다 졌다. '''고로 전 세계에서 SKT T1 K에게 상대 전적이 앞서는 유일한 팀이며, 두 팀 다 과거의 팀으로 남겨진 지금은 영원히 간직될 기록이 되었다.'''
- 롤챔스 상대 전적: 삼성 화이트 우세(12:9)
- 롤 마스터즈 상대 전적: 삼성 화이트 우세(1:0)
-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결승에서 삼성 화이트 승리(1:0)
- 기타 대회 상대 전적: 삼성 화이트 우세(7:1)
- 2014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2위 결정전: 삼성 화이트 승리(3:0)
-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 삼성 화이트 승리(2:1)[A]
- 인텔 AMD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삼성 화이트 승리(2:0)[A]
6. 평가
최초로 등장한 LCK의 국제대회 우승팀이자 시즌2 아주부 프로스트가 준우승을 거두면서 미쳐 다 이루지 못했던 커리어는 물론 한국이 LOL 최강의 지역임을 완벽하게 선언한 팀. SKT T1 K팀이 처음으로 롤드컵에 우승한 뒤에 LOL계의 메시로 등극한 페이커를 중심으로 벵기, 푸만두 등 팀원들이 모두 세계 최고의 라이너로서 평가를 받았고 급성장한 LCK는 이후부터 롤드컵 우승을 놓치지 않았으며 급기야 2015년 이후 롤드컵 결승에서 LCK의 내전이 이루어지는데에 13년도 SKT T1 K의 우승은 그러한 중대한 시발점이 되었다라고 할 수 있겠다.[37] 고로 폭발적이었던 전성기 시절의 향수와 압도적이었던 경기력으로 각인된 팀으로 당대 최강이자 역대 최강의 LOL팀 중 하나로 꼽는 선수들과 팬들 역시 제법 많다.[38]
경기력면에서는 초반에는 라이너 개개인의 압도적인 기량을 바탕으로한 라인전을 꼽을 수가 있다. 라인전 자체에서 엄청나게 강해서 가만히 내버려두면 전라인이 쓸려나가는 경기를 자주 목격할수 있었는데 SKT T1 K는 가만히 가면 미드-정글에서 게임을 풀며 쉽게 이기는 경기가 시즌내내 나왔다. 묵묵하게 버티며 어떤 탑솔러를 만나도 라인전을 주도했던 탑솔러 임펙트와 라인전을 최소한 반반은 가주었던 피글렛과 푸만두의 봇 라인, 신인으로서 등장하여 매경기 하이라이트 필름을 양성하는 페이커와 그를 보좌하며 협곡을 점령하는 벵기의 미드-정글 게임을 활용해 잘 큰 미드 라이너의 파괴력에다가 탁월한 운영 능력을 가진 정글러가 서로 결합할 경우 어떤 게임이 전개되는지 가장 최초로 알려준 팀이라고 할 수 있다.[39]
가장 아쉬운 점은 전성기가 비교적 짧았다는 것. 시즌2 최강팀이었던 TPA처럼 순식간에 몰락하는 수준까진 아니었지만 그에 맞먹는 하락세를 보인다. 그리고 리그 내에서 이후 2014년을 기점으로 급성장한 삼성 블루와 이전부터 SKT T1 K를 상대로 분명히 강한축에 속했던 삼성 화이트가 2014년 스프링부터 SKT를 잡아내기 시작했고 SKT T1 K는 이전에 비해 떨어진 폼을 보이면서 그들을 상대하기엔 부족한 상태로 변모하기 시작했다.[40]
또한 이러한 개개인의 기량을 바탕으로 밴픽 역시 "변수를 만들지만 않으면 이긴다"라는 생각으로 OP 챔피언들보다는 챔프 특성상 변수 창출이 쉬운 쓰레쉬, 리신같은 것들을 자주 밴한편이었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면모는 결국 천적인 삼성 화이트에게는 크나큰 독으로 작용하게 되었고[41] 또한 자체적인 기량 하락을 겪으면서 이후 리빌딩을 피할 수가 없게되었다. 종합적으로 전성기에는 상대방을 라인전 페이즈부터 찢어버리며 세계 최강임을 부정할 수 없던 막강한 팀이었지만 강력함을 오래도록 지속하지 못하고 몰락하면서 이후 변화를 맞을 수 밖에 없었던 팀이었다.[42]
여담으로 2019년도에 한 인터뷰 질문으로 "가장 강력했던 SKT는?" 이라는 질문에 페이커는 가장 강력했던 SKT를 13 SKT였다고 한다. 이유는 승률이 가장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역대 SKT 중 13 SKT가 대회 승률이 가장 높았다. 롤드컵 성적은 15 SKT가 가장 높았지만 롤챔스 및 MSI등을 포함하면 승률이 낮아지며, 13 SKT는 13-14윈터 롤챔스 전승 우승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13 SKT가 16이나 15 SKT보다도 승률이 높다.
또한 13 SKT는 2019년 LoL Esports 공식 트위터에서 롤드컵 우승, 준우승, 4강에 진출했던 팀들을 통틀어 롤드컵 역사상 최고의 팀을 투표로 뽑는 과정에서 1위 15 SKT와 2위 14 삼성 화이트에 이어 16 SKT와 같이 역대 3~4위 팀으로 랭크되었다.
7. 주요 성적
8. 전 소속 프로게이머
- 권지민(Casper[43] ) - 롤 챔스 스프링 2014 이후 자진 탈퇴. 이후 삼성 갤럭시 입단.
- 이정현(PoohManDu) - 2014년 9월 17일 계약 만료. 이후 코치로 전향해 Invictus Gaming 입단 후 다시 SKT T1으로 복귀.
- 채광진(Piglet) - 계약 만료. 이후 Team Curse 입단.
9. 기타
- 밴픽을 보면 쓰레쉬, 리 신 등의 변수가 될 만한 챔피언을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변수만 차단하면 자신들이 질 수가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자신감이나 자만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들이 가진 전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일 수도 있다. 실제로 이런 밴픽을 했던 13-14 윈터 시즌에 그들은 단 한 차례 패배도 없이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전력이 약해진 뒤에는 이런 밴픽을 보여주지 않았고, 도리어 14 서머 8강전에서 이런 밴픽을 당하고 졌다.
- 팀에 메인 오더가 딱히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체적인 콜은 푸만두가 한타나 킬각은 페이커가 자주 언급하는편. 상대방의 소환사 주문이나 궁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서로 공유하고, 서로가 상황이나 손익계산을 하며 빠르게 의견 취합을 하는 타입으로, 한타 등의 교전 상황에서는 주로 선봉에 서는 페이커나 임팩트가, 바론 스틸 등의 오브젝트 교전 상황에서는 벵기가 주도적으로 나서는 편이다. 메인 오더가 없어도 메인 오더가 있는 팀보다 세련된 한타와 운영을 보여준다. 하지만 2014 스프링 시즌에서 팀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이를 메인 오더의 부재 탓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역으로 신흥 강팀들은 메인오더가 있던 팀이라도 T1 K를 따라 오더를 분산시키고 있다는 점에서[44] 단순히 T1 K가 너무 불리한 상황을 못 견딘다거나 최근 메타에서 운영에 뒤쳐진 것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 여담으로 SK텔레콤에서 만든 T LoL 앱 홍보 광고를 선수들이 찍었는데 손발을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하는 광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고 영상 내레이션은 리그 오브 레전드 장내 해설과 같은 김상현.
- 다른 팬덤과 선수들을 무작정 비난하는 소위 '페독'으로 대표되는 무개념 팬들과 그 어떠한 일이 있어도 페이커와 SKT를 비난하는 '페까'으로 대표되는 무개념 까들 때문에 조용하기가 매우 힘든 팀.[45]
10. SKT T1 와드(SKT T1 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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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와드 스킨이 있다. 와드 스킨의 대한 평가로 주유소 스킨이라 취급 받는 13년도 SKT 스킨 중엔 잭스 스킨과 더불어 함께 평이 좋다.2013 시즌 SKT T1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와드
스킨이 만들어진 이유로 이 당시 다양한 종류의 와드 스킨 제작이 대량으로 제작된 적이 있는데 그 과정 중에 SKT T1의 우승 기념 와드 스킨도 함께 제작되었다고 한다. 2017년부터 롤드컵 3회 우승한 코치한테만 만들어 주는걸로 변경되었다.
다만 2018 롤드컵 우승팀인 IG의 구단주 왕쓰충이 와드 스킨을 받아가면서 3회 우승 조건이 애매해진 게 문제였으나[46] 2019 롤드컵 우승팀 FPX부터 와드 스킨이 다시 제작되지 않게 되었다.
11. 관련 문서
[1] MSI의 시초격 대회로, 당시에는 올스타전이 지금의 MSI와 비슷하게 시즌 중간에 개최되었다.[2] 롤챔스 통산 다승 5위, 한국 팀 중 승률 1위.[3] Mid-Season Invitational로 이전.[4] NLB의 후신인 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의 초대 우승팀이다.[5] 이 대회의 전신인 롤 클럽마스터즈 준우승팀.[6] LCK가 리그제 방식으로 개편되면서 폐지되었다.[7] 선수가 아닌 팀이 대상 수상[8] 고전파는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스카우트를 했다고 한다.[9] 당시 제닉스 스톰에서 서포터를 맡고 있었다.[10] 그러나 그 게임 이후 모데카이저 서포터는 두 번 다시 안 한다고 한다. 너무 구리다고...[11] 지금도 그렇게 좋지는 않다. 2013년 8월 22일 기준으로 SK텔레콤 T1 K와 MVP 오존의 상대 전적은 2:9였다. 심지어 저 2승은 다전제에서 나온 1승씩 2번이 합쳐져서 2승이므로 실제로 대회에서 MVP 오존을 K가 이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MVP 오존과의 전적을 제외하면 2013년 8월 22일 기준으로 2 팀은 딱 1패만 했다. 그것도 풀 리그에서 나온 무승부. 그러나 23일에 열린 챔피언스 4강에서 3:1로 MVP 오존을 누르면서 어느 정도 상대 전적은 좁혔다. 2013년 8월 23일부로 공식전 전적은 4:6, 상대 전적은 5:10. 다른 팀과의 전적은 대부분 앞서는 것과 비교한다면 이것이 결코 좋은 전적은 아니다. 다행히 2014 롤 챔스 윈터 결승전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공식전 전적은 7:6으로 역전하였으나 아직도 전체 전적은 8:10으로 뒤처지고 있다. 이후, 2014 시즌 롤드컵 선발전에서 삼성 화이트(전 MVP 오존)에게 3:0으로 완패하며 공식전 전적 7:9, 전체 전적 8:13으로 끝내 오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T1 K가 공식, 비공식전을 합하여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팀은 '''전 세계에서 오존 한 팀밖에 없게 되었다.'''[12] 이건 사실 비유를 하자면 메시보고 한 골 넣었다고 부진했다고 까는 거랑 비슷하다.[13] 호로 선수만 팀에 남았고, 나머지 4선수들은 그대로 진에어 팰컨스에 흡수되었다[14] 복한규 등이 속해 있는 전 형제 팀 진에어 팰컨스를 만났다.[15] 하지만 1세트는 이전처럼 무난하게 패배, 2세트도 마타의 백업으로 초반에 완패 분위기로 흘러갔었다.[16] 준우승팀 탑솔인 인섹이 가져갔다.[17] 이날 5경기에서 보여준 말도 안 되는 제드 컨트롤은 모두를 할 말이 없게 만들어 버렸고 현재도 LoL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이라는 것에 그 누구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는다.[18] 이후 SKT가 롤드컵에서 해외 팀을 상대로 전승, 이듬해 롤스타전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함으로써 OMG는 당시의 최강 라인업이던 SKT를 상대로 한 세트를 따낸 유일한 해외 팀이 되었다. 그리고 이는 피글렛, 푸만두의 은퇴로 인해 앞으로도 깨지지 않을 기록이 되었다.[19] 이 경기가 논란이 좀 많은 경기였는데, 미드라인 교전 중 OMG측에서 pp를 걸었고 이 때문에 페이커의 아리의 평타 한대가 씹혀서 딱 평타 한대차이로 중국 미드가 살아갔고, 페이커는 백업 온 정글러에게 잡히면서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말리는 감도 있었지만 여기서 분위기가 완전히 OMG쪽으로 넘어가버렸다.[20] 형제팀은 SKT T1 S[21] 이번 윈터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일방적인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던 13 스프링의 경우 CJ 블레이즈의 대진이 훗날 꿀대진으로 판명난 탓도 크다.[22] 이게 얼마나 이상한 것이었냐면, 사람들이 서포터가 바뀐 것을 감안해도 티원케이가 이런 경기력을 보여줄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형제 팀을 위해 승부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거나, 인벤 등 웹에서 캐스퍼가 엄청난 극딜을 당했다.[23] 이미 경기 전 평가에서도 오존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었기에 이변이라고 할 수는 없고 어찌보면 '''대진 운이 안 좋았다'''고도 할 수 있다.[24] 게다가 갑작스런 휴가를 나간 캐스퍼 권지민은 바로 승부조작 당시 천민기 선수와 봇 듀오를 구성했던 선수였다는 점에서, 직접적으로 심리적 타격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25] 패치 이전 스타일의 밴픽을 그대로 한 1세트의 경기력은 말할 필요도 없고, 이후 오존이 사용한 밴픽을 그대로 베껴 썼지만 그게 전부이다.[26] 사실 경기 당일뿐만 아니라 그 전부터 며칠간 비가 계속 내렸으므로 그동안 제대로 연습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27] 비슷한 사례가 있는데 시즌 3 롤드컵 당시 옴므보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 루퍼를 급히 투입했지만 정작 다데, 마타, 댄디의 부진으로 롤드컵을 완전히 말아먹은 삼성 오존과, 롤드컵 도중 생일이 지난 레클레스 대신 라인전이 취약한 원딜러인 puszu를 롤드컵 끝까지 데리고 4강에 진출한 프나틱은 상반된 결과를 얻었다. 시즌 4에서 루퍼는 탑솔의 나라 한국에서도 상급 탑솔이고, 레클레스는 유럽 원 탑 원딜러이므로 둘 다 성공했지만 이와 별개로 롤드컵 당시의 성적만 보면 팀 단위 조직력의 중요성에 손을 들어주게 된다.[28] 이 조작 논란에 휘말려서 프로게이머를 그만두겠다고 한 선수가 있다는 사실(직접 조작 의심을 받고 나진 소드를 탈퇴한 액트신의 경우 혐의가 없음이 밝혀진 뒤 서머 시즌 복귀가 유력해진 상황이다)과 캐스퍼가 개인적 사정으로 휴가를 요청했다는 사실, 그리고 경기 당일에도 방송을 하며 놀러 가겠다던 푸만두의 급작스러운 출전을 종합해본다면 한 가지 결론에 도달할 듯.[29] 이로서 K는 당시 라인업으로 해외팀 상대로 단 1패를 거두며 해외 멸시 패시브를 보여줬다.[30] 사실 잔인한 것 맞다. 전성기 SKT T1 K의 운영이 궁금하다면 롤 챔스 윈터 결승전을 보자. 참고로 '''결승전'''이다.[31] 심지어 C9의 미드 대타를 뛴 CLG 링크는 중국 미드를 유럽 미드보다 낮게 평가했다.[32] 결국 KTA에게 지난 시즌 KTB 역스윕에 대한 복수를 당하며 8강 탈락했다.[33] 참고로 캐스퍼 시절 롤 마스터즈에서 나진 실드를 상대로 하루 2승을 따내긴 했다. 그러나 그때는 임팩트의 폭망 이전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고, 따라서 실드가 자멸하기 전에는 실드 우위론이 오히려 대세를 점할 정도였다.[34] 이 덕분에 봇이 망하면 그냥 망하는 것이 아니라 크게 망하거나 임팩트가 같이 망하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었다.[35]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13 스프링-인텔 AMD[36] 사실 이예선 전적은 빼고 계산하는 경우도 있다. 당시 두 팀 다 순위 확정에 경기 결과가 다른 팀에도 영향을 줄 수가 없어서 즐겜식 밴픽을 했기 때문.[A] A B C D 당시 팀명은 MVP 오존[37] 2017년까지 이루어지며 SKT, ROX, 삼성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중심으로 LCK는 LCK만이 떨어트렸던 최전성기[38]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팀을 롤드컵 시즌 순으로 나열하면 압도적으로 15년 SKT T1과 14년 삼성 화이트가 1,2순위를 경쟁하지만 그 바로 밑에 13 SKT K가 16 SKT와 경쟁한다. 물론 롤드컵이 아닌 전체 시즌으로하면 압도적으로 15년 SKT T1....[39] 이 당시 페이커-벵기의 미드-정글 게임은 이후 시대가 지날수록 더욱 세분화되어 이후부터는 강팀의 매우 필수적인 조건이 되버렸으며 18년 이후로는 미드-정글이 약한팀은 살아남기 힘들 정도였고 지금까지도 게임 생태계에 수많은 시사점을 선보이고 있다.[40] 특히 삼성 화이트에게 2014년 윈터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내내 압살당했다.[41] 화이트 역시 개개인의 기량으로 강한 라인전을 가져가는 팀인데 거기에 한발 먼저 시야를 장악하여 운영을 걸어 다른 부분에서 나는 손해들도 자신들이 이득으로 바꾸어 버리니 SKT T1 K는 미드를 제외한 라인전 기량이 떨어지기 시작한 2014년 스프링 이후 처절하리만큼 화이트에게 저항하지 못했다.[42] 물론 그 뒤에 페이커와 벵기가 SKT T1 S의 뱅, 울프, 마린, 이지훈과 함께하며 무적함대 SKT를 건설한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43] 전 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 IceBear, 전 진에어 그린윙스/리그 오브 레전드 Wraith. 그 후 은퇴[44] 그 마타조차 이제는 화이트도 자기 혼자 오더하는 팀이 아니라고 언급했다.[45] 이건 시즌 2 시절 아주부 프로스트도 마찬가지.[46] 왕쓰총의 와드 스킨 명칭이 IG 와드 스킨이 아닌 챔피언십 핫도그 와드 스킨이라는 명칭으로 제작되긴 했지만 논란이 많았었다.